[파이낸셜뉴스] 상·하수도 살균·소독분야 수처리 장치 제조기업인 (주)제이텍워터(대표이사 최윤이)는 12~14일 캐나타 토론토 에너케어센터에서 열린 미국수도협회 전시회 및 컨퍼런스인 'AWWA ACE(American Water Works Association Annual Conference&Exhibition) 23'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제이텍이 생산하는 현장발생형 전해수 순환식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는 염소소독이 필요한 현장에 설치돼 소금물을 전기분해해 저농도 차염용액을 생산, 수돗물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소독하는 친환경 살균·소독제 발생장치다.
현재 국내외 정수장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한국가스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주요 생산시설에 적용되고 있다.
제이텍워터의 주력 제품인 현장발생형 전해수 순환식 차아염소산나트륨 발생장치 기술은 염수가 전기분해조에서 전기분해과정을 거치면서 차염을 생산할 때 전기분해조 후단부에서 일정량의 전해수를 분기해 전기분해조 유입부로 연속적으로 순환시킨다. 전기분해조 내부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15~35℃)함으로써 고품질(환경부고시 1종) 차염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대구 국가물산업 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제이텍워터는 조달혁신제품과 조달우수제품을 모두 지정받은 국내 유일한 업체로, '그린뉴딜유망기업100' 선정업체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미국수도협회 전시회 및 컨퍼런스는 한국물산업협의회와 K-water, 대구광역시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으로 이뤄졌다. 참가기업은 제이텍워터를 포함하여 한국기업 10개사가 참가해 자사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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