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베트남조선 누적 199척 수주... 신조선사업 전환 15년만에 쾌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4 18:11

수정 2023.06.14 18:23

HD현대의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베트남조선이 우리나라 조선업 해외 진출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한국 조선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대베트남조선(HVS)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로부터 석유제품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해 신조선 사업진출 15년 만에 선박 누적 199척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1996년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국영조선공사간 합작회사 형태로 설립된 현대베트남조선은 수리 및 개조 사업을 영위해 오다가 2000년대 후반 신조선사업으로 전환했다. 이후 현대베트남조선은 2009년 5만6000t급 벌크선 'E.R 베르가모'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모두 157척의 선박을 인도했다.
우리나라 조선업 해외 진출의 최초이자 최고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홍요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