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특별한 ‘입지’의 힘 ‘新’강남 중심 떠오르는 삼성동 ‘라브르 27’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5 09:45

수정 2023.06.15 09:45

서울의 대표적 하이퍼엔드 주거단지로 떠오르는 삼성동
[사진: 삼성동 하이퍼 엔드 주거 L’ARBRE 27(라브르 27)]
[사진: 삼성동 하이퍼 엔드 주거 L’ARBRE 27(라브르 27)]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가 연 이은 개발 호재로 주목 받고 있다. 강남구와 서울 동부권 일대를 잇는 관문 역할을 하던, 테헤란로 일대를 제외하면 한적한 주거 환경으로 그간 ‘조용한’ 고급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해오던 삼성동이 부촌 1번지로서 위상을 새롭게 다지고 있는 것이다.

힌 부동산 전문가는 “삼성동은 강남권의 주요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고, 서울 전역으로의 편리한 교통망이 돋보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주거 지역은 지대가 다소 높고 한적해 고급 빌라촌이 형성된 황금 입지로 손꼽힌다”라며 “최근에는 지역 일대가 환골탙태 하는 수준의 전면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새로운 강남권의 중심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삼성동 일대는 개발 호재로 들썩이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사옥인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들어서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를 시작으로 삼성동 일대에 계획된 개발호재가 속속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유독 삼성동에만 훈풍이 불고 있는 이유는 앞서 언급한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 굵직한 개발 호재에 대한 시장 기대감 덕분이다.

이중 가장 대표적인 개발 사업이자 국내 최대 민간 투자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 사업은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을 잇는 국제 교류 복합 지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규모 만도 약 199만㎡ 에 다다르는 메머드급 개발사업이다. 국제업무, 전시 컨벤션 등 MICE산업을 중심으로 스포츠와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융합된 문화산업 단지로 개발되고 이를 위해 올림픽주경기장 리모델링,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역사·문화관광 및 수변여가문화공간 조성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남구 영동대로 512 일원, 약 7만 9,000㎡ 규모 부지에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가 들어설 계획이다. 업무시설을 비롯해 숙박, 문화시설, 관광 휴게 및 판매 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으로 발생하는 국제 비즈니스 교류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COEX 앞 영동대로 지하에 조성되는 광역복합환승센터 및 지상 공원화와도 연결되어 주변 일대를 미래 도시의 모습으로 탈바꿈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같은 대규모 개발은 삼성동 일대의 주거 지형을 천지개벽시킬 것으로 전망되는데, 업계에서는 과거 ‘삼성타운’ 조성으로 서초동 일대 지가가 상승했던 것처럼,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과 현대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설립으로 인해 삼성동 일대의 가치 역시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에 삼성동 최중심부에 조성되는 하이퍼 엔드 주거단지 ‘LARBRE 27(라브르 27)’에도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옛 대웅제약 사택 부지에 들어서는 하이퍼엔드 주거 단지로 연면적 2만 2,449㎡, 지하 5층~지상 7층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단 27세대로만 조성된다.

특히 삼성동 최중심 입지라는 점은 라브르 27만의 특별함을 완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단순한 토지개발이 아닌 복합적인 지역 자체의 개발을 통해 완성될 '新'강남권 중심부에 자리잡는 특별한 하이퍼엔드가 될 것이기 때문인데, 이를 통해 일반적인 강남권 하이엔드 단지나 재개발 아파트와는 차원이 다른, 업무와 주거 모두에서 정점에 위치한 입지로 평가받는다.

세계 최고의 하이퍼 엔드 하우스들이 이 같은 ‘정점의 입지’인 맨해튼과 런던의 씨티에 몰려 있는 것처럼 앞으로 서울의 하이퍼 엔드 주거들도 결국은 이런 조건들을 모두 갖춘 미래의 삼성동을 최우선시 할 것이라는 것이 시장의 중론으로, 삼성동을 대표하는 하이퍼 엔드로서 ‘라브르 27’의 등장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해당 단지는 삼성동 일대의 대규모 개발 지역과 그대로 붙어있는 입지로 최고의 수혜지로 꼽힌다. 현대자동차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와 코엑스가 도보로 10분 내외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잠실 종합운동장이 차로 5분 거리에 자리 잡고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단순 주거단지를 넘어 고품격 예술작품을 방불케 하는 외형으로 하이엔드 주거단지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온한 삼성동 주택가 안에 위치해 도심 속에서도 프라이빗한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남다른 희소성도 눈여겨볼 만한데 이를 더욱 부각하기 위해 단지 전체를 감싸 안은 조경 공간과 더불어 약 3000㎡(900평)이 넘는 대규모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세대 당 100㎡(30평) 이상의 공간이 할애되는 커뮤니티는 호텔급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곳곳에 파티오와 천창, 제리 스케이프형 정원 (건식 정원) 등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공간의 제약을 받는 여타 하이퍼 엔드 상품과 궤를 달리한다

한편, ‘라브르 27’의 분양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