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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강원도 "군사규제 개선과 군 유휴부지 활용방안 논의"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5 15:26

수정 2023.06.15 15:26

"접경지 상생발전 방안 마련"…협의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에서 북한군 병사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은 특정 사실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스1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군 초소에서 북한군 병사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은 특정 사실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스1
국방부와 강원특별자치도가 참여하는 제7차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가 15일 오전 강원도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선 군사규제 개선과 군 유휴부지 활용방안 등 강원도와 접경지 5개 군의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협의회엔 박승흥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과 김한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그리고 접경지 5개 군 부군수 및 안건 관련 국방부 부서장, 관할 군부대 부사단장 등이 참석했다.

박 기획관은 이날 협의회에서 "강원도민의 오랜 여망이었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를 통해 군과 지역사회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상호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한수 강원도 기획조정실장은 "접경지는 군부대 이전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협의회가 지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지역발전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방부와 강원도는 "앞으로도 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접경지역 상생발전협의회'는 지난 2019년 12월 국방부 장관과 강원지사, 철원·화천·양구·인제·고성군 등 접경지역 5개 군수가 함께 체결한 상생발전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구성한 국장급 협의체다.


'군사시설보호구역' 표시 말뚝. (사진은 특정 사실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스1
'군사시설보호구역' 표시 말뚝. (사진은 특정 사실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뉴스1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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