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울산 옥동 갈현마을 인근서 멧돼지 출현.. 총 맞고 포획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5 16:08

수정 2023.06.15 16:08

지난 2일부터 멧돼지 출현 주민 신고 잇따라
울산 남구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순찰 중 발견
지난 14일 밤 울산 남구 옥동 갈현마을 인근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진단이 쏜 총에 멧돼지 한 마리가 땅에 쓰러져 있다. 울산 남구 제공
지난 14일 밤 울산 남구 옥동 갈현마을 인근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진단이 쏜 총에 멧돼지 한 마리가 땅에 쓰러져 있다. 울산 남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 옥동 갈현마을 인근에서 150kg 크기의 암컷 멧돼지 한 마리가 포획됐다.

15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이 멧돼지는 전날 오후 9시 울산 남구 옥동 갈현마을 인근에서 나타났다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쏜 총을 맞고 포획됐다.

멧돼지가 포획된 지역은 지난 2일부터 멧돼지가 자주 출현한다는 주민들이 신고가 잦았던 곳이다.

이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갈현마을을 순찰하던 중 발견하고 총을 쏴 포획했다.

포획한 멧돼지는 환경부 지침에 따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검사를 의뢰했다.


울산 남구지역에서 올해 포획된 멧돼지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4마리다.
최근에는 멧돼지 한 마리가 로드킬로 당하기도 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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