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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증권은 16일 바이브컴퍼니에 대해 1·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고, 생각보다 실적 개선이 더딘 상태라고 지적했다.
바이브컴퍼니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1% 줄어든 74억원이다. 영업적자는 48억원이다.
정호윤 연구원은 "매출액은 2021년 442억원에서 2022년 346억원으로 줄었다. 영업적자는 2020년 33억원에서 2022년 182억원까지 확대됐다"며 "인력 채용이 늘어나며 인건비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외주용역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브컴퍼니의 핀테크 관련 자회사인 퀀팃은 지난 3월 스마일게이트홀딩스로부터 3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퀀팃은 빅데이터 기반 투자모델 설계 및 운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증권사, 자산운용사, 은행, 연기금 등에 제공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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