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조선대학교 운동부 기숙사에서 담배꽁초 실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16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3분쯤 광주 동구 학동 조선대 운동부 기숙사 1층 외부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와 대원 3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 만인 이날 오후 8시33분쯤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벽면 등이 그을리고 내부 물품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5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대피 등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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