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직판조합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2023년도 제3차 회원사 임직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직판조합에서 계획한 올해 세번째 회원사 교육 프로그램으로 '식·의약 위해사범 적발 유형 및 수사 사례'와 '개인정보보호법의 기본 개념 및 주요 판례' 특강으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이상모 수사관이 직판조합 회원사의 주요 취급상품과 관련된 식약처 소관 법령인 건강기능식품법, 화장품법, 의료기기법, 식품표시광고법상의 주의사항과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실제 수사사례 및 수사기법 등을 강의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판조합 회원사 한 임원은 "방문판매법 외에도 우리 업계가 준수해야 할 관련 법령들이 많이 있는데 식약처 소관 법령에 대한 주요 내용과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적발한 사례들이 구체적으로 설명돼 영업 현장에 직접적인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제2부는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법령을 준수해 개인정보 유출 등의 침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무법인 세종 백대용 변호사가 개인정보보호 법제도 현황, 개인정보보호법 기본 내용, 주요 판례 동향, 직접판매업계의 대응전략 등 영업상 취득하게 되는 판매원 및 소비자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 처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직판조합은 올해 '회원사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교육으로 총 5회를 편성해 현재까지 3차 교육을 완료했다. 오는 9월과 10월에 제4차, 제5차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정승 직판조합 이사장은 "부지불식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법위반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직무 교육은 몰론 회원사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역량 강화 교육까지 회원사에 도움이 되는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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