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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직주근접 누리는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오송’ 눈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6 18:01

수정 2023.06.16 18:01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완화와 기준금리 동결 등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규모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주거시설이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두터운 배후수요가 형성돼 꾸준한 매수세가 지속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다양한 기업이 입주해 일자리가 풍부해지면서 인구 유입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또한 편리한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이 구축되는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기 마련이다. 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교통, 편의 등 각종 생활인프라와 교육시설 등 활발한 조성이 기대돼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


실제로 최근 삼성전자의 용인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발표 소식에 반도체 클러스터로 묶이는 평택 부동산 시장이 대표적이다. 지난 3월 청약 접수에 나섰던 평택시 고덕동 ‘고덕자이 센트로’는 일반분양 89가구에 청약자 4034명이 몰리며 1순위 경쟁률 45 대1을 기록하면서 높은 직주근접 배후 수요를 실감케 했다.

산업단지 인근 배후 주거단지는 부동산 침체기에도 수요층이 탄탄해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끌면서, 향후 산업단지 직주근접이 가능한 신규 주거시설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단지가 조성된 지역은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해 안정적인 수요 확보와 인구 유입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여기에 개발호재와 편리한 교통환경 등 미래가치를 갖춘 직주근접 주거 단지에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제일건설이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지구 일원에 공급하는 ‘제일풍경채 오송’이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흥덕구 오송읍 일원 70만 6000여㎡ 부지를 개발하는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과 국가 주도 산업단지 조성사업인 ‘오송바이오밸리개발사업’, ‘오송 철도클러스터’ 등 각종 대형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를 품은 오송 내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에 풍부한 직주근접 수요가 주목된다.
기 조성된 오송제2생명과학산업단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와 더불어 조성 예정인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오송제3생명과학단지 및 오송 철도클러스터 등 업무지구로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를 확보해 직주근접 수요층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풍경채 오송 투시도]
[제일풍경채 오송 투시도]


amosdy@fnnews.com 이대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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