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신세계, 스타필드청라 한국 전체 랜드마크 시설로 조성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8 06:00

수정 2023.06.18 06:00

㈜스타필드청라, 인천시청서 스타필드 청라 비전 선포식 개최
호텔 객실, 인피니티풀, 스타필드 내 F&B에서 야구 및 공연 직관
현재 토목공사 10% 진행, 오는 2027년 말 준공 목표
신세계그룹이 16일 인천시청에서 스타필드 청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스타필드 청라의 디자인과 사업의 구체적 내용 등을 공개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왼쪽부터)과 유정복 인천시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손을 맞잡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인천시 사진 제공.
신세계그룹이 16일 인천시청에서 스타필드 청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스타필드 청라의 디자인과 사업의 구체적 내용 등을 공개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왼쪽부터)과 유정복 인천시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손을 맞잡고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인천시 사진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신세계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건립하는 스타필드 청라가 세계 최초로 차세대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인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의 랜드마크로 건립된다.

18일 인천시와 ㈜스타필드청라에 따르면 16일 인천시청에서 스타필드 청라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스타필드 청라의 디자인과 사업의 구체적 내용 등을 공개했다.

㈜스타필드청라가 그동안 준비해오며 이날 공개한 스타필드 청라는 세계 최초로 스포츠 경기와 공연이 1년 내내 열리는 복합문화관람시설과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멀티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호텔 객실과 인피니티풀은 물론 스타필드 내의 다양한 F&B와 다이닝바에서도 멀티스타디움에서 진행되는 야구 경기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직관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된다.


최첨단 멀티스타디움은 2만1000석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은 물론 복합 문화관람 시설을 함께 갖추고 K-POP 및 해외 유명 아티스트 공연, e-스포츠 국제대회, 각종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스타필드청라는 스포츠 야구와 K-POP, 글로벌 아티스트의 공연 콘텐츠와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스타필드 청라를 인천시를 넘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및 대한민국의 랜드마크 시설로 만들 계획이다.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인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스타필드 청라의 조감도가 16일 최초로 공개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인허가 과정에서 문제가 없으면 이번 조감도가 실제 모습과 90% 정도 동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필드청라 사진 제공.
스포츠·문화·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인 멀티스타디움(돔구장)과 복합쇼핑몰이 결합된 스타필드 청라의 조감도가 16일 최초로 공개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인허가 과정에서 문제가 없으면 이번 조감도가 실제 모습과 90% 정도 동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필드청라 사진 제공.

인천시와 신세계는 앞으로 스타필드 청라가 개장되면 인천시민 등의 여가 문화 패러다임이 바뀌고 연간 2500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청라국제도시를 찾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역민 우선 채용을 통한 직간접 고용유발 효과 3만명과 스타필드 청라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한 지역 세수 확대 등이 예상된다.

스타필드 청라는 인천시 서구 청라동 6의 14 일대(BL2 부지) 16.5만㎡(약 5만여평), 연면적 50만㎡(15만평)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로 들어서고 오는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멀티스타디움(돔구장) 설계 변경에 대한 경관상세계획 심의를 완료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지하 터파기 및 토목공사와 지상층 건축 변경 인허가가 마무리되면 지상층에 대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토목공사 10%가 진행됐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스타필드 청라를 통해 여가문화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겠다.
수도권을 넘어 한국 전체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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