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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母에 복수하려 3년간 일부러 대변 보고 물 안 내려"…♥이상화도 기겁

뉴스1

입력 2023.06.17 09:16

수정 2023.06.17 10:13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강남이 어머니에게 친 짓궂은 장난의 예로 3년간 대변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은 것을 들었다.

강남은 16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어머니가 가장 싫어했던 장난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우리 엄마가 비위가 약하다"며 대변을 보고 물을 내리지 않고 뚜껑을 닫은 사실을 알려 놀라움을 줬다.

강남의 모친은 강남의 대변 장난에 "지금도 싫다, (이)상화도 놀라서 '오빠 왜 그래?' 하면서 기겁을 한다"고 질색했다.

강남은 "큰일 보고 일부러 문 닫는다, 한 시간 뒤에 '으아아' 하시더라, 3년간 지속적으로 했다, 엄마는 그 뒤로 절대 화장실 뚜껑이 닫힌 곳에 못 들어간다"고 설명했고, 그것이 성인이 된 이후에 일어난 일이라는 말에 패널들은 놀라워했다.


정형돈은 서른 후반인 강남이 이 같은 장난을 치는 것을 두고 "철이 없다"고 말했다.
강남은 어머니에게 왜 그런 짓궂은 장난을 치느냐는 말에 "엄마가 리액션이 너무 좋으시다, 그래서 장난치고 싶다, 심심할까봐, 어머니가 속는다, 그 모습을 보면 즐겁나?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복수하고 싶다"며 어린 시절에 매를 맞고 강한 훈육을 받은 것을 갚아주기 위해 심한 장난을 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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