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내달 1일까지 BTS 10주년 기념 투어 이벤트 진행
서울관광재단이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17일부터 내달 1일까지 BTS 10주년 기념 투어 이벤트를 펼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유한 누구나 방탄소년단 관련 서울 13개 명소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서울관광재단이 지정한 BTS 성지는 서울 숭례문을 비롯해 하이브 용산 사옥, 경복궁 근정전과 경회루, 여의도 한강공원, 을지로, 국립중앙박물관, 서울종합운동장, 월드컵대교, 노들섬, 아차산, 서울문화비축기지, 학동근린공원 등 멤버들이 자주 찾았던 장소나 BTS 자체 제작 콘텐츠 촬영지 등 13곳이다.
당초 BTS 서울 명소로는 7곳이 선정됐으나, 다양한 장소에 방문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장소를 13개로 확대했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BTS 10주년 기념 투어 이벤트'는 ‘BTS 10th Anniversary FESTA’ 행사가 열리는 17일부터 2주간 운영되며,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내달 5일 발표된다. 10명의 당첨자에게는 BTS 앨범과 공식 상품 10종 중 하나를 무작위로 제공한다.
선물로 제공되는 방탄소년단 앤솔러지 앨범 ‘Proof-Collector’s Edition’은 방탄소년단 챕터1의 결정체로 특별 기획된 앨범이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이 제작한 ‘서울방탄투어 지도(Map of the Seoul)’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 설치되는 홍보부스에서 받을 수 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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