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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 "'몸값'에서 팬티만 입고 연기…배우들과 거리감 생겨"

뉴스1

입력 2023.06.17 19:32

수정 2023.06.17 19:32

MBC '훅 까놓고 말해서' 방송 화면 캡처
MBC '훅 까놓고 말해서'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진선규가 촬영 중 있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MBC '훅 까놓고 말해서'에는 배우 진선규가 출연했다.

세 번째 지원자는 배우 진선규였다. 진선규는 "예능을 잘 못 하고 떨리기도 해서 잘 안 한다"고 말했다. 진선규가 유명해지기 전 윤종신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 윤종신은 진선규가 유명해지고 난 후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올라갔다고 말했다.
진선규는 "어릴 때부터 논리적이지 못하고 말주변이 없었다. 그런데 내 이야기가 노래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해서 지원했다"고 말했다.

대학로에서 활동하던 때 별명이 '넥스트 송강호'였다고 한다. 선역도 악역도 잘 소화하고 어떤 직업도 잘 어울리는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다. 영화 '범죄도시'가 그에게 터닝 포인트가 됐다.
윤종신은 같은 삭발 머리인데도 범죄자부터 스님, 가난한 예술가 역할까지 다양하게 연기하는데 다 달랐다며 감탄했다. '몸값'에서는 팬티만 입고 나왔는데 다른 사람들이 의상 피팅을 할 때 팬티 피팅을 했다며 웃었다.
진선규는 "그래서 다른 배우들과 어쩔 수 없이 물리적 거리감이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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