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사계절 꽃피는 1004섬에서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농장주를 모집한다.
18일 신안군에 따르면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온실)농업 운영 경험,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창업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조성된 스마트온실 임대농장은 전남 최대규모로 팔금면에 6443㎡ 면적에 5명의 청년농업인이 딸기 재배를, 암태면에는 1만3612㎡ 면적에 9명이 커피·망고를, 지도읍에 4182㎡ 면적에 3명이 망고를 재배하고 있다.
팔금면에 딸기재배를 위한 5명의 새로운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실시하는 이번 모집은 23일까지 접수한다.
자격은 만 18세부터 만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 중 독립경영 3년 이하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선정된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3년간(최대 6년) 임대형 스마트온실에서 영농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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