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민우혁의 4대(代) 대가족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연출 김윤집, 이준범, 이경순, 김해니/작가 여현전 이하 '전참시') 252회에서는 일곱 명의 가족들이 한데 모여 사는 민우혁의 일상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민우혁의 일곱 가족이 다 같이 아침을 준비하는 이색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민우혁은 아들 이든 군의 양치를 도와주고, 딸 이음 양을 "공주님"이라고 부르며 어린이집 등원을 도맡아 하는 '딸바보' 면모까지 훈훈함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장으로 향하던 민우혁은 '닥터 차정숙'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김병철의 장난기 가득한 매력부터 엄정화와 명세빈 등 함께 했던 배우들과 있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로 재미를 더했다. 민우혁은 '닥터 차정숙'의 최대 수혜자는 민우혁의 매니저라면서,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매니저와 남자친구의 일화로 '참견인'들을 환호하게 했다.
현장에 도착해 본격 촬영에 돌입한 민우혁은 순식간에 눈빛이 돌변하는 등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뽐냈다. 촬영을 마친 민우혁은 매니저와 함께 사무실 겸 아지트로 향했다. 테이와 절친이라는 민우혁은 테이에 버금가는 떡볶이 폭풍 '먹방'을 이어갔다. 매니저와 수다 삼매경에 빠진 민우혁은 과거 프로 야구 선수 출신이었던 경험담도 털어놓았다.
아들 이든을 따라 아이스하키를 시작했다는 민우혁과 매니저는 아이스하키 1대1 매치를 펼쳤다.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매니저가 승리를 거머쥐었고, 미니 게임까지 이어져 흥미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민우혁은 아내를 향한 달달한 영상 편지를 보내면서 그의 일상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이외에도 다이어트를 결심한 풍자가 대영 부원장과 함께 광장시장 '먹방' 투어를 나섰다. 두 사람은 "다이어트식"을 연발하며 보리밥부터 허파 볶음까지 먹었다. 편백찜 재료를 구입해 집으로 돌아온 풍자와 대영 부원장은 다이어트식을 빙자한 편백찜 만들기에 돌입했다. 특히 풍자는 다이어터들을 위한 '쓰제술'(쓰리 제로 칼로리 술)을 제조해 눈길을 끌었고, 그렇게 풍자의 특별했던 다이어트 일상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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