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킹더랜드' 이준호·임윤아, 계속된 우연한 만남…시청률 5.1% 쾌조

뉴스1

입력 2023.06.18 13:20

수정 2023.06.18 13:20

JTBC '킹더랜드' 방송 화면 캡처
JTBC '킹더랜드'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가 달콤살벌한 로맨스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17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연출 임현욱)에서는 가식적인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 분)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 분)의 사이를 잇는 찰나의 우연이 그려졌다.

이날 '킹더랜드' 1회 시청률은 수도권 5.3%, 전국 5.1%를 기록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

먼저 '킹더랜드'는 지금으로부터 7년 전, 구원과 천사랑이 각각 킹호텔의 고객과 실습생으로 처음 만났던 시절을 조명했다. 함께 있으면 불편하기만 한 가족들을 피해 호텔에 머무르던 구원이 지하 피트니스 센터에서 일하던 천사랑에게 뜻밖의 오해를 샀다.
이 때문에 두 사람의 머릿속에는 서로가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은 상대로 남아버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천사랑이 일하는 킹호텔에 구원이 신입 본부장으로 돌아오는 등 우연은 계속 구원과 천사랑을 이어주고 있었다.

마이웨이 본부장 구원과 프로페셔널한 호텔리어 천사랑의 속사정도 밝혀져 흥미를 돋웠다. 부족한 것 없어 보였던 구원은 이복 누나 구화란(김선영 분)의 압박으로 인해 집에서도 마음 편히 쉴 수 없었고 천사랑은 선배들의 등쌀에 늘 치여야만 했다.
마음을 터놓고 위로받을 수 있는 친구가 있는 천사랑과 달리 구원은 어느 곳에도 안정을 찾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킹더랜드'는 닮은 듯 다른 구원과 천사랑의 이야기를 교차해 풀어나가면서 시청자들을 극 속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한편 '킹더랜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