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슈퍼맨이 돌아왔다' 찐건나블리가 공공연하게 자신들의 팬임을 밝혀온 가요계 레전드 윤복희와 드디어 만난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84회는 '태어나줘서 고마워'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찐건나블리(나은+건후+진우)는 가요계 레전드 윤복희와 만난다. 윤복희는 건후가 생후 6개월이던 시절부터 일곱 살인 현재까지, 개인 SNS를 통해 꾸준히 팬심을 표현할 정도로 찐건나블리를 사랑하는 자타공인 찐팬. 이런 윤복희와 찐건나블리의 꿈에 그리던 만남이 성사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 윤복희는 가요계 레전드의 아우라는 내려놓은 채 찐건나블리를 친손주처럼 예뻐하며 찐사랑을 드러낸다. 윤복희는 찐건나블리와 첫 만남에 "어릴 적 애인을 만나러 가는 것보다 설렌다"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내 이목을 끈다. 윤복희는 찐건나블리의 환대에 아이처럼 발을 동동 구르며 설레는 마음을 표현해, 보는 이들마저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질 예정이다. 윤복희는 찐건나블리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너희들의 정말 큰 팬"이라고 해 아이돌의 팬 싸인회에 온 소녀 팬처럼 수줍은 마음을 고백한다. 윤복희는 찐건나블리의 사소한 정보를 꿰차고 있는 것은 물론 취향 저격 선물까지 준비하며 완벽한 찐팬 바이브를 뽐낸다고. 이에 전설적인 스타 윤복희의 소탈한 모습과 그런 윤복희를 무장해제 시킨 찐건나블리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그런가 하면 나은은 단 한 명의 팬 윤복희를 위한 특별 야외 공연을 펼친다. 나은은 걸그룹 엔믹스의 '러브 미 라이크 디스'(Love Me Like This) 노래에 맞추어 애교 넘치는 안무로 상큼한 매력을 뽐낸다. 윤복희는 나은의 정성스러운 마음에 감동의 박수갈채를 보낸다. 이어 건후도 팬사랑에 보답하려는 듯 꽃 한 송이를 급 준비해 윤복희에게 선사하며 로맨틱 가이로 등극한다. 그야말로 '성덕'이 된 윤복희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날을 보낸다는 전언이다.
찐건나블리와 '찐팬' 윤복희의 설레는 만남은 20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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