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SK디스커버리, AZ와 글로벌 공동사업 확대 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9 11:07

수정 2023.06.22 15:23

협력 통해 가치있는 솔루션, 치료제 제공 목표
지난 16일 판교 소재 SK에코허브에서 열린 SK디스커버리와 아스트라제네카 간 글로벌 공동사업 점검 및 축하 행사에서 SK케미칼 김윤호 파마사업대표, SK케미칼 안재현 대표이사 사장,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내셔널 마켓과 중국 총괄인 레옹 왕 수석 부회장,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총괄 실비아 바렐라 사장,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내셔널 마켓 재무 총괄 안쿠시 난드라 부회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지난 16일 판교 소재 SK에코허브에서 열린 SK디스커버리와 아스트라제네카 간 글로벌 공동사업 점검 및 축하 행사에서 SK케미칼 김윤호 파마사업대표, SK케미칼 안재현 대표이사 사장,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내셔널 마켓과 중국 총괄인 레옹 왕 수석 부회장,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총괄 실비아 바렐라 사장, 아스트라제네카 인터내셔널 마켓 재무 총괄 안쿠시 난드라 부회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SK케미칼 제공.


[파이낸셜뉴스] SK디스커버리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사업 확대를 위해 힘을 모은다.

SK디스커버리는 지난 16일 경기 판교 SK에코허브에서 최창원 부회장, 안재현 SK케미칼 사장과 아스트라제네카 레옹 왕 수석 부회장,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장 등 SK디스커버리 및 SK케미칼과 아스트라제네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양사의 글로벌 공동 사업을 점검하고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0년 SK케미칼과 당뇨병 복합제 공동개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행사는 협약에 따른 공동개발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첫 상업용 제품 생산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케미칼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개발하는 당뇨병 복합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SK케미칼에 원료의약품(API)을 공급하고 연구 개발비를 투자해 왔으며, SK케미칼은 연구 개발과 국내 임상 시험을 진행했다.


왕 부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생산 및 품질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제약기업인 SK케미칼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아스트라제네카 혁신에 있어 핵심 국가로,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가치있는 솔루션과 치료제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부회장은 “SK케미칼의 제약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보다 많은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당뇨병 복합제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양사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