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5~11세 소아 코로나19 접종에도 '2가백신' 활용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19 11:30

수정 2023.06.19 11:30

소아들도 오는 7월 3일부터 2가백신 1회로 접종
코로나19 BA.4/5 변이 기반 2차백신을 의료진이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제공.
코로나19 BA.4/5 변이 기반 2차백신을 의료진이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오는 7월 3일부터 5~11세 소아의 코로나19 기초접종에 2가백신이 활용된다.

19일 질병관리청은 5~10세 소아용 코로나19 BA.4/5 기반 화이자 2가백신이 지난 5일 국내 도입됨에 따라 내달 3일부터 소아용 기초접종에 2가백신을 활용하고 접종횟수를 1회로 단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화이자 BA.4/5 기반 2가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을 거쳐 지난 5일 국내 도입됐다.

앞서 질병청은 BA.4/5 기반 2가백신의 기초접종 전환계획을 발표하며, 아직 2가백신이 도입되지 않은 5~11세의 경우 백신의 도입 즉시 실시기준에 반영하여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직 1차접종 및 2차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소아는 BA.4/5 기반 2가백신으로 오는 19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7월 3일부터 당일접종 및 예약접종을 통해 기초접종을 완료할 수 있다.

접종기관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로나19 예방접종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해 효과가 높은 백신으로 접종백신을 변경하고, 접종횟수를 축소한 만큼,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