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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홍승범·권영경에 "잠자리만 부부성생활 아냐" 일갈

뉴스1

입력 2023.06.19 23:33

수정 2023.06.19 23:33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오은영 박사가 홍승범, 권영경 부부에게 잠자리만 부부 성생활이 아니라고 조언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 지옥')에서는 배우로 30년 이상 활동 중인 결혼 24년 차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의뢰인으로 함께했다.

지난주, 홍승범 권영경 부부는 배우 생활을 위해 분식집을 운영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서운함이 쌓여 갈등을 폭발했고, 7년째 부부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고백하며 충격을 안겼다.

홍승범은 부부관계 중 장인어른이 방에 들어온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관계를 갖기 힘든 주변 환경을 전했다.
더불어 2013년도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홍승범은 수면제와 우울증 약을 먹게 됐고, 이후 무기력감을 느껴 소통을 회피하게 됐다고.

부부의 고백에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우울증상으로 인해 부부 성생활이 어려웠으리라 추측했다.
그러나 오은영 박사는 부부가 잠자리만을 부부 성생활로 생각한다고 일갈하며 "포옹하고, 손도 잡고, 가볍고 진한 다양한 스킨십 모두 사랑을 나누고, 확인할 수 있는 부부 성생활이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부부끼리 성생활 문제도 솔직하게 소통을 해야하지만 쉽지 않다고 공감했다.


한편,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오은영 박사가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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