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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가수 비비 렉사, 공연 중 날아온 핸드폰에 얼굴 부상..."나는 괜찮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0 08:46

수정 2023.06.20 08:46

사진=비비 렉사(Bebe Rexha)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사진=비비 렉사(Bebe Rexha)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에서 공연 도중 관중석에서 휴대전화가 날아드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미국 싱어송라이터 비비 렉사(33)가 날아든 휴대전화에 얼굴을 맞아 부상을 당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밤 뉴욕 맨해튼의 '더 루프톱 앳 파이어 17'에서 공연하던 중 렉사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니컬러스 멀바냐(27)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보도에 따르면 렉사는 전날 밤 뉴욕 맨해튼의 '더 루프톱 앳 파이어 17'에서 공연하던 중 갑자기 관중석에서 날아온 휴대전화에 이마를 맞았다.

갑자기 날아온 휴대전화에 부상을 당한 렉사는 부상 부위를 붙잡고 주저앉았다.
렉사는 곧바로 무대에서 내려와 인근 병원에서 찢어진 왼쪽 눈썹 부위를 몇 바늘 꿰매는 시술을 받았다.

뉴욕경찰(NYPD)은 휴대전화를 흉기로 사용한 혐의로 멀바냐를 기소했지만 그가 왜 렉사에게 휴대전화를 던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렉사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눈 위쪽 부위가 보랏빛으로 멍들고 눈썹에 반창고를 붙인 자기 얼굴 사진과 함께 "나는 괜찮다"고 글을 올리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비비 렉사(Bebe Rexha)/사진=연합뉴스
미국 싱어송라이터 비비 렉사(Bebe Rexha)/사진=연합뉴스

이날 공연장에 있었다는 한 관객은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대단했던 공연이 비비에게 핸드폰을 던진 한 팬 때문에 망쳐졌다"며 "그녀가 괜찮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렉사는 지난달부터 '베스트 펀 나이트 오브 마이 라이프'(Best F'n Night of My Life)라는 제목으로 미국 순회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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