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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홍콩팬도 같은 날 본다? '귀공자' 14개국 동시개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0 09:09

수정 2023.06.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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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선호 영화 데뷔작 '귀공자'가 한국을 비롯해 대만, 베트남,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 14개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한국영화 예매율 1위에 등극한 '귀공자'가 아시아 주요 지역 개봉을 확정했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

'신세계' '낙원의 밤' '마녀' 시리즈의 박훈정 감독 신작이다.

한국과 같은 날(21일) 개봉하는 대만과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주요 13개국에서 동시기 개봉을 확정했다.

또한 북미,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일본, 인도, 마카오, 브루나이, 라오스 등 해외 34개국에 판매돼 전 세계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귀공자'의 대만 배급사 무비 클라우드(Movie Cloud)는 “대만에서 큰 성공을 거둔 '마녀2' 에 이어 다시 한번 박훈정 감독의 신작을 개봉하게 되어 설렌다. 역동적인 액션신과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으로 올여름 꼭 봐야하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최근 개봉한 한국영화들의 캐릭터 중에서 단연 최고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필리핀 배급사 라온플러스(Laon+) 역시 “팽팽한 액션과 매력적인 캐릭터, 독보적인 장르성을 갖춘 영화. 액션영화 팬뿐만 아니라 영화 애호가들이 꼭 봐야 할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6월 21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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