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속보] 1·4분기 기업 이자보상비율 중위값 178.7%..전년比 312%p 급락

김나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0 12:00

수정 2023.06.20 14:36

한국은행 1·4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1일 오후 부산항 일대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496억2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부문의 경기 부진 장기화 여파로 한국의 수출이 7개월 연속 역성장했고 무역적자는 14개월째 계속됐다. 2023.5.1 연합뉴스.
1일 오후 부산항 일대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날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4월 수출액은 496억2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부문의 경기 부진 장기화 여파로 한국의 수출이 7개월 연속 역성장했고 무역적자는 14개월째 계속됐다. 2023.5.1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우리나라 기업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이자보상비율 중위값이 178.7%로 하락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4분기 우리나라 상장기업의 이자보상비율 중위값은 178.7%로 나타났다.
전년동기(491.1%)대비 312.4%p 급락한 것이다.

한국은행이 앞서 발표한 2022년 기업경영분석결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의 이자보상비율은 455.4%였다.
이자보상비율은 기업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수치로,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낸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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