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워치 IB

[fn마켓워치]메테우스·클라우드포씨·LG전자·IBK證 '차세대 IDC' 개발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0 15:33

수정 2023.06.27 10:30

메테우스 자산운용은 아시아 최대 Tier4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CtrlS의 자회사 Cloud4C(클라우드포씨)를 비롯해 LG전자, IBK투자증권과 공동으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센터(IDC)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메테우스 자산운용의 노윤현 대표, 신용운 본부장, 홍성화 팀장과 Cloud4C의 서피터 지사장, 차준호 이사, 남솔아 부장 그리고 LG전자의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배광호 실장, 김재환 팀장, 장혜란 부장, 도양희 책임, 박중건 책임 그리고 IBK투자증권의 서정학 대표, 이동구 수석전무, 백동흠
메테우스 자산운용은 아시아 최대 Tier4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CtrlS의 자회사 Cloud4C(클라우드포씨)를 비롯해 LG전자, IBK투자증권과 공동으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센터(IDC) 공동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메테우스 자산운용의 노윤현 대표, 신용운 본부장, 홍성화 팀장과 Cloud4C의 서피터 지사장, 차준호 이사, 남솔아 부장 그리고 LG전자의 이재성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배광호 실장, 김재환 팀장, 장혜란 부장, 도양희 책임, 박중건 책임 그리고 IBK투자증권의 서정학 대표, 이동구 수석전무, 백동흠 상무, 김광열 차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fn마켓워치]메테우스·클라우드포씨·LG전자·IBK證 '차세대 IDC' 개발

[파이낸셜뉴스] 메테우스 자산운용은 아시아 최대 Tier4 데이터센터를 보유한 CtrlS의 자회사 Cloud4C(클라우드포씨)를 비롯해 LG전자, IBK투자증권과 공동으로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기반의 차세대 데이터센터(IDC)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기반의 데이터센터를 개발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처할 뿐만 아니라 지역간 투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글로벌 표준의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메테우스 사업지 발굴..LG전자 공조 지원·IBK증권 금융주관
5년 여간의 구축, 설립 기간을 거쳐 이후 데이터센터의 상시 운영을 위해 지역내 교육기관과 인재양성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ESG 기반의 인프라를 적용시켜 환경오염, 청년취업과 경제성장 등 다각화된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4개사는 지난 6월 19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데이터센터 개발사업 공동추진 업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메테우스자산운용이 사업대상지 발굴, 투자기구 설립 및 운용, 인허가, 건설 등을 수행 및 지원한다. Cloud4C는 인프라·시스템 구축·운영 및 SaaS, 엔드투엔드(End-to-End)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등 통합 데이터센터 개발을 맡을 예정이다.

LG전자는 데이터 센터에 최적화된 고효율 터보 냉동기 및 CRAH(Computer Room Air Handler) 등의 장비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업무를 진행한다. IBK투자증권이 금융자문 및 주선 등 금융주관 업무 수행을 추진한다.

메테우스자산운용 관계자는 “메테우스자산운용은 부동산 펀드 및 개발사업 프로젝트에 특화돼 있다”면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컨설팅, 운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Cloud4C, 데이터 센터의 운영개선 및 최신기술 적용이 가능한 LG전자와 IBK금융 그룹인 IBK투자증권과의 협업은 혁신적인 사업전략을 배우고 수요 창출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Cloud4C, IDC로 동북아시아에 기여..ESG 인프라 첫 적용
Cloud4C 관계자는 “2020년 7월 한국 지사 설립 이후 3년 이내 동북아시아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계획을 드디어 실행하게 됐다. 동북아시아에 데이터센터를 세움으로서 중국, 일본 등 데이터센터 사용 수요가 높은 지역에 동시간대 24/7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당 데이터센터가 국내 지역사회를 넘어 동북아시아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Cloud4C는 모회사 CtrlS를 통해 쌓아온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표준 및 ESG 기반 인프라를 국내 데이터센터 시장에 적용하는 첫 사례라는 점에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Cloud4C는 글로벌 클라우드 컨설팅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아주르(Azure), 구글 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기반이다. SAP Cloud ERP, 오라클(Oracle) 등 소프트웨어운영 서비스에도 뿌리를 두고 있다. 전세계 포춘지 100대 기업 중 60개 기업을 포함한 4400여개 고객에게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국내 4개 지역 Co-Loc(공동 지역) 데이터센터 기반으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국내 재계 기업 상위 5곳 중 3개 기업 등이 대상이다. 2020년에는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 바 있다.

Cloud4C의 모기업 CtrlS는 아시아 최대 티어4(Tier4)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26개국 52지역에서 SOC I&II, Cloud Security Alliance(CSA), PCI - DSS, ISO 20000-1, ISO 27001, ISO 22301 등 국제및 산업 표준 및 컴플라이언스를 바탕으로 자체 데이터센터 구축,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Cloud4C는 자체 블루프린트(Blueprint) 및 노하우를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통합운영까지 총괄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 구축, 운영에 특화된 다양한 Cloud4C의 데이터센터 디자인설계 계열사(독일 소재법인 Schnabel-Consult)가 참여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