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AI 기반 스타트업 '아이다엑스(AiderX)' 창업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사업을 이끌던 김광섭 카카오브레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회사를 떠난다.
20일 카카오브레인에 따르면 김 CTO는 오는 7월 공식 퇴사한다. 김 CTO는 카카오·구글 출신 엔지니어 윤지상 공동대표와 함께 AI 기반 스타트업 '아이다엑스(AiderX)'를 이끌 예정이다. 그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린 글에서 "아이다엑스는 누구나 첨단 기술을 더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창업 취지를 설명했다.
김 CTO는 2012년 카카오에 입사해 2021년부터 카카오브레인 CTO직을 맡은 인물이다. 그동안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와 함께 한국어 특화 AI 언어 모델 '코GPT'와 이미지 생성 모델 '칼로' 사업을 이끌었다. 연내 출시될 파라미터(매개변수)를 키운 코GPT 2.0 개발 등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