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고은미가 이훈을 되찾겠다고 다짐했다.
20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복직을 위해 채영은(조미령 분)을 찾아간 강치환(김유석 분)의 모습이 담겼다.
채영은은 윤솔(전혜연 분)과 만나 윤솔의 이야기를 들었다. 윤솔은 잘못하면 비난이 쏟아질 수 있는 상황에도 누군가에 도움이 되고 싶어 기자회견에 나설 용기를 냈다고 고백했다. 강세나(정우연 분)만큼 힘든 상황은 아니었다고. 이어 채영은은 윤솔이 개발한 꽃잎립스틱의 계약을 제안했다. 특허권을 비롯한 모든 권한은 윤솔이 갖고, 샤인 코스메틱에서는 협업 개념으로 홍보와 판매만 맡는다는 것.
그시각, 채영은의 접근금지 요청으로 회사에서 문전박대당한 강치환은 무릎까지 꿇으며 대면을 청했다. 결국 채영은은 강치환과 만났고, 강치환은 브랜드 '세나'를 잘 마무리 짓도록 도와달라며 복직만 시켜달라고 애원했다.
강세나는 하진우(서한결 분)에게 윤이창(이훈 분)에게 위로받은 이야기를 전하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때, 샤인에 취직한 윤솔은 하진우를 만나러 학교 극회를 찾아갔지만, 강세나를 위로해 주는 하진우의 모습을 보고 실의에 빠졌다.
전미강(고은미 분)이 강치환과 이혼까지 하려 한다는 소식에 채영은은 부담감을 느꼈고, 이에 하윤모(변우민 분)를 찾아가 소식을 전하고 강치환 문제를 의논했다. 이어 전미강이 윤이창을 향한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그의 소극장을 찾아갔다. 전미강은 윤이창을 뒤에서 지켜보며 "큰일 났다, 어떡하지, 당신을 사랑해"라고 홀로 눈물을 흘렸다. 이어 전미강은 윤이창과 윤솔의 다정한 모습을 확인, "윤이창은 내 딸의 아빠다, 내가 반드시 제자리 찾아줄 거야"라고 다짐했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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