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TV·방송

윤복희 "'찐건나블리' 한번 보는 게 꿈"…특급 만남 성사 [RE:TV]

뉴스1

입력 2023.06.21 04:50

수정 2023.06.21 04:50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윤복희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격해 축구선수 박주호의 자녀 나은, 건후, 진우(찐건나블리)와 만났다.

지난 20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태어나줘서 고마워' 편으로 꾸며져 가수 윤복희와 만난 박주호와 찐건나블리(나은, 건후, 진우)의 모습이 담겼다.

가요계 전설 윤복희가 찐건나블리를 찾아왔다. 박주호는 "정말로 대단한 분, 윤복희 선생님이 저희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해 주신다는 얘기를 듣고, 어렵게 모시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아이들을 찾아온 윤복희는 5년 전부터 건후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누구를 이렇게 사랑해 본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윤복희는 "어릴 때 애인을 만나러 갈 때 이만큼 설렜을까?"라며 "한 번만 보는 게 꿈이었는데, 초대까지 해주셔서 크게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윤복희는 아이들과 꿈같은 만남에 환히 웃으며 영어로 자신을 소개하기도. 이어 윤복희는 할리우브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어린 시절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건후의 사진을 친구인 키아누 리브스에게 직접 전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윤복희는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공개했다. 나은, 진우가 선물에 기뻐하는 것도 잠시, 건후가 스파이더맨 텐트 선물을 보고 실망하며 눈물을 터뜨렸다. 윤복희는 예상치 못한 반응에 미안해하기도. 그러나 건후는 이후 윤복희와 양떼목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더 가까워졌다.


윤복희는 힘든 육아에도 "건후를 보는 게 소원이었는데, 하루 종일 건후하고 있구나"라고 웃으며 아이들과의 만남이 행복하다고 전했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고마웠다"라는 나은의 말에 윤복희가 감동하며 나은, 건후, 진우와 또다시 만나길 기원했다.


한편,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