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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에 주목”···감사위원회포럼, 2번째 정기포럼 연다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1 10:22

수정 2023.06.21 10:22

7월 13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
감사위원회 포럼 로고 / 사진=뉴스1
감사위원회 포럼 로고 /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이 ‘거버넌스(지배구조)’를 주제로 두 번째 정기포럼을 개최한다.

21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감사 및 감사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제2회 정기포럼’이 오는 7월 13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조찬 행사로 열린다. 포럼 주제는 ‘감사위원회가 알아야 할 거버넌스 동향과 시사점’이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삼정·안진·한영)이 공동 설립한 비영리 법인이다. 지난 2018년 첫 포럼 개최 이후 세미나와 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으로 감사 및 감사위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첫 번째 강연자인 조용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초빙교수(전 포스코경영연구원 부원장)는 ‘유니레버 성공 사례의 한국 기업 적용방안: “G”를 중심으로 하는 ESG 경영’이라는 주제 강연을 맡는다. 조 교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에서도 ‘G(거버넌스)’에 집중해 설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김두삼 삼일PwC 파트너가 ‘환경변화 및 리스크 증대에 따른 내부통제 강화’를 주제로 진행한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횡령 등 이슈, 디지털 내부회계 등과 함께 내부통제 강화 방법과 감사 및 감사위원 역할과 책임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감사위원회포럼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과 ESG, 디지털 전환, 거시경제 위험 요소 등 여러 방면 과제들이 늘어나면서 기업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이번 포럼은 ESG 경영의 성공 사례를 알아보고 적용방안에 대한 전문가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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