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의 여름철 해수욕장이 내달 1일 본격 개장된다.
21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동해안 6개 시군 해수욕장이 다음달 1일부터 개장하여 관광객을 맞는다.
이에, 도내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일 경포해수욕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14일까지 차례로 개장해 속초시를 마지막으로 8월 27일까지 86개소가 운영된다.
이번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관련, 도와 동해안 6개 시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과 함께 시군별 특색 있고, 차별화된 해수욕장 운영으로 방문객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강릉시는 안목과 남항진 해수욕장에 반려견 전용풀장과 애견동반 해수욕장을 조성하고, 동해시는 망상해수욕장에 서핑비치와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하게 된다.
또한,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에 재활용품 활용 소품 제작 등 탄소중립해수욕장을 조성하고, 고성군은 봉수대해수욕장에 해안선 레저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양양군은 광진해수욕장에 멍비치 및 장애인 해수욕장 캠프 운영하게 된다.
이와 관련, 환동해본부는 지난 19일에 개최한 해수욕장 개장대비 관계기관 점검회의를 했다.
또한, 도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도내 해수욕장 중 방문객이 많은 경포와 속초해수욕장에 대해 해수욕장 개장 전 방사능 검사와 결과 발표를 통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적극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이후 맞이하는 첫 여름 휴가철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니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에서 가족·연인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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