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 안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동 중인 라이더들을 직접 찾아 이륜차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21일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전·부산·대구·광주 등 4개 광역시의 라이더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은 우아한청년들이 경기 남양주시에서 운영 중인 '배민라이더스쿨'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배민 라이더들을 위해 전문 강사와 교육용 자재 등 배민라이더스쿨의 인프라를 그대로 해당 지역에 투입해 진행하는 출장 교육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라이더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교육 대상 지역에 대구광역시를 추가, 3개 광역시에서 4개 광역시로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대전을 시작으로, 부산, 대구, 광주 등 4개 광역시에서 2차례씩 총 8차례 실시됐다. 교육은 라이더들의 자발적인 신청을 받아 진행됐고 총 200여 명의 라이더가 배민라이더스쿨의 이륜차 안전교육을 수강했다. 총 8차례 교육의 평균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9점을 기록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라이더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반기 교육 대상 지역을 다시 찾아 심화 교육을 제공해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배민라이더교육센터장은 "이륜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배달을 위해 2년째 직접 전국에서 활동 중인 배민 라이더들을 위해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라이더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 입어 상반기 교육을 잘 마무리한 만큼, 앞으로도 라이더 안전 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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