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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엘브이엠씨홀딩스가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 200KW 급속충전기를 구축했다.
엘브이엠씨홀딩스 관계자는 "신차 브랜드 딜러 중 유일하게 엘브이엠씨홀딩스만 충전소를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다"며 "전기차의 지방 판매 확대에 따라 코라오케어가 있는 전국 지점에 설치가 늘어날 전망이다"라고 21일 말했다. 더불어 "라오스전력공사(EDL)와 전국적인 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력도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라오스는 전력이 풍부해 전기자동차 시대에 새로운 아세안 허브로 부상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EV6와 니로 플러스(NIRO Plus) 등 다양한 한국의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당사의 전기차 보급 및 전기차 생태계 구축 사업이 라오스 시장에서 한국 전기차의 브랜드 경쟁력과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엘브이엠씨홀딩스는 지난 2월 라오스전력공사(EDL)와 라오스 전역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전기차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오스가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자국에서 남아도는 전력을 활용해 전기차 시장을 빠르게 키우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향후 한국산 전기차의 타깃 시장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은 아직까지 라오스에서 절대 우위를 점유한 브랜드나 기업은 없다"며 "엘브이엠씨홀딩스는 현재 라오스 내 한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확대한 1위 기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차 점유율이 높아 한국산 전기차 제품에 대해 혁신적이며 기술이 좋은 인식으로 신뢰성이 높다"며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엘브이엠씨홀딩스의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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