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공연·전시·문화예술 등 다양한 먹거리·즐길거리 선봬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8일까지 동구 대인예술시장에서 '남도달밤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남도달밤야시장'은 △시즌 1(7월까지 6회) △시즌 2(9월 3회) △시즌 3(10월 4회) △시즌 4(11월 2회) 등 총 4개 시즌 15회에 걸쳐 테마형 야시장으로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우선 개장일인 23일에는 푸드장터, 음악 공연, 스마트관광체험, 전시,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푸드장터는 한국식 기와를 덧입힌 푸드마차 등 상인들이 운영하는 부스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개장 축하 공연은 DRP(Dream Romance Passion) 응원단, 소리꾼 방수지의 판소리, 달시소의 감미로운 공연, 유의동의 신나는 록, 안수민의 뮤지컬, 2인조 컨트리 밴드인 더 웜스 등 화려한 공연진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또 스마트관광 콘텐츠인 '메타버스 증강현실(AR)아처'와 축제전용 앱(APP)을 활용한 '모바일 게이미피케이션'도 야시장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아트컬렉션숍 '수작'에서는 작품전시와 판매, 도예(물레)체험·핸드페인팅 체험 등이 이뤄지고 상설전시공간인 '한평갤러리'도 새로운 시즌을 맞아 작가들의 주제별 작품 전시를 열 계획이다.
예술가와 시장 상인의 커뮤니티 공간인 '별별상상정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인예술시장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쉴 수 있는 쉼터로 운영된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남도달밤야시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예술을 즐기며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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