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늘의 인연' 김유석이 고은미가 이혼 후 이훈에게 가려는 마음을 눈치챘다.
21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극본 여정미/연출 김진형)에서는 강치환(김유석 분)과의 이혼을 결심한 전미강(고은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윤솔(전혜연 분)은 하진우(서한결 분)와 강세나(정우연 분)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하진우를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게 됐다며 윤이창(이훈 분)에게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윤이창은 "아직 두 사람이 무슨 관계인지 모르잖아"라며 사랑에 빠진 윤솔을 응원했다. 그시각, 강치환은 강세나에게 브랜드 모델 활동을 재개할 것을 권유하며 직접 만든 닭가슴살 샐러드를 선보였다. 강세나는 모델 세나의 모습만을 바라는 강치환의 여전한 모습에 환멸을 느끼며 분노를 폭발했다.
전미강은 윤이창을 제자리에 돌려놓겠다는 다짐과 함께 강치환과의 이혼을 결심했다. 이에 전미강은 채영은(조미령 분)에게 강치환과의 이혼을 위해 폭행 사실을 증언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정임(조은숙 분)은 15년 전 사건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병원을 찾았다. 일상이 힘들 정도로 불안한 상태였던 것. 나정임이 병원에서 나와 불안에 떠는 모습을 윤솔이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결국 윤솔은 나정임의 상태를 자책하며 하진우에게 입사 시기를 늦춰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전미강이 강치환에게 협의이혼서를 내밀었다. 이에 강치환은 이혼할 수 없다고 거부했지만, 전미강은 완강했다. 이에 강치환은 문도현(진주형 분)에게 "이혼 막아야 한다, 절대로 안 된다"라고 부탁했다. 이어 강치환은 도청장치를 통해 전미강이 자신과 이혼 후 윤이창에게 가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아버지의 그릇된 욕망이 만들어 낸 비극으로 원수가 되어버린 부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