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김대호 MBC 아나운서가 '구해줘! 홈즈'에 새 코너로 합류한다.
2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연출 정다히 전재욱 /이하 '홈즈')에서는 코미디언 김준호와 장동민 그리고 조혜련과 그룹 코요태의 빽가가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재택근무 공간이 필수인 크리에이터 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 부부가 바라는 지역은 서울 전 지역으로 홈 오피스 공간이 있는 방 3개 화장실 2개의 구조를 원했다. 또, 남편을 위해 도보권에 카페가 있길 바랐다. 예산은 전세가 4억원대를 희망하지만, 집이 마음에 든다면 5억원대 초반까지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 김준호와 장동민이 도봉구 쌍문동으로 향한다. 1996년 준공된 아파트지만, 2021년 올 리모델링을 마쳐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아파트 창문으로 쌍문동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오며, 불암산과 수락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덕팀에서는 개그우먼 조혜련과 가수 빽가가 강남구 율현동으로 향한다. 조혜련은 이곳을 세곡지구 방죽마을로 소개하며 강남과 판교로 이동이 수월해 젊은 신혼부부가 많이 살고 있다고 말한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22년 12월에 준공된 곳으로 내부는 화이트와 우드 톤으로 흠잡을 곳이 없다고 한다.
목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변경한 '홈즈'는 새 코너 '집 보러 왔는대호'도 선보인다. '집 좀 볼 줄 아는 남자'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집을 대리 임장하는 코너로 각종 리모델링 비용을 비롯해 모두가 궁금해했던 집 정보를 소개한다.
'집 보러 왔는대호'의 첫 번째 집은 서울에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레트로 리모델링 시골집이다. 폐가 수준의 시골집을 전세 세입자가 직접 고친 곳으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라고 한다. 외양간 터를 살펴보던 김대호는 "DJ부스로 고치고 싶다, 사실 나는 클럽을 너무 좋아한다"라며 "홍대보다는 이태원쪽으로 간다"라고 고백한다. 또 시골 풍경의 매력에 빠진 김대호는 "이런 풍경에서는 막걸리를 마셔야 한다"고 말한 뒤, 막걸리를 연거푸 들이키며 홈즈 최초로 '음주 발품'을 선보인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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