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립중앙도서관은 내달 3일부터 8월 4일까지 '도서관 혁신 아이디어 및 우수 현장사례’를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공모전은 도서관 운영 및 이용 활성화 관련 자유 주제 이외에도 ‘초개인화 시대,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를 주제로 선정했다. 총 2번의 심사를 거쳐 9월 초에 총 8편의 입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사서와 도서관·문화기관 종사자, 대학(원)생 개인 또는 기관(단체)이다. 최우수상 1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2편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50만원, 장려상 5편에는 국립중앙도서관장상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0월 중 개최되는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78주년 기념 협력 세미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들은 자료집으로 제작해 전국 도서관에 배포한다.
한편, 도서관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도서관 정책과 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측은 "도서관 이용자 세분화 및 정보요구 다양화가 가속화되면서 상황과 목적에 맞는 서비스와 콘텐츠 개발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용자의 잠재적 욕구를 예측해 최적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장 사례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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