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5일,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 개막
[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아트 서커스 그룹 ‘태양의서커스’로 누적 한국 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한 '태양의서커스 루치아'가 첫 내한한다. 앞서 '퀴담' '알레그리아' '바레카이' '쿠자' '뉴 알레그리아'가 연달아 흥행했다.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새 작품 '루치아(LUZIA)'는 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의 38번째 작품으로 2016년 4월에 초연됐다. 전통과 현대성을 혼합하여 서커스 분야를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연 제목은 쇼 제작의 핵심 요소인 ‘빛(스페인어로 “luz”)’과 ‘비(스페인어로 “lluvia”)’의 소리를 합쳐 만들어진 타이틀로 멕시코의 문화, 자연, 신화를 놀라운 시각적 경험과 매혹적인 곡예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특히 빅탑 투어 공연 최초로 아크로바틱 퍼포먼스에 ‘물(Water)’을 활용하여 ‘태양의서커스’ 작품 중 기술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쇼 중의 하나로 불린다.
멕시코의 전설과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양한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재기발랄한 코스튬과 거대한 실물 크기의 말, 재규어 등 실감 나는 퍼펫도 등장한다.
음악도 빼놓을 수 없다. 플라멩코 기반 음악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경쾌하고 활기찬 리듬의 열정적인 음악으로 튜바, 트럼펫 등의 브라스 선율과 스페인 기타의 매혹적인 멜로디, 퍼커션과 드럼이 어우러져 강렬한 라틴 아메리카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는 10월 25일부터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되며 오는 6월 27일(화)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1차 티켓 오픈에서는 7월 10일까지 예매자에 한해 조기예매할인(VIP석 5%/ SR, R, S, A석 10%)과 3, 4인 가족 패키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