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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뮤지컬 '레베카' 캐스팅 "9년만에 다시…열심히 준비"

뉴스1

입력 2023.06.22 16:47

수정 2023.06.22 16:47

'레베카' 리사(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레베카' 리사(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뮤지컬 '레베카'에 캐스팅됐다.

리사는 오는 8월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막을 올리는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한다.

리사는 "9년 만에 다시 하게 되는 '레베카'라 정말 설렌다, 꼭 참여하고 싶어서 많이 기다리고 기도했다"라며 "인생에서 딱 한 작품만 고르라고 하면 '레베카'를 선택할 수 있을 정도로 애정하는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간절히 원했던 만큼 잘 준비해서 9년 전 보여드렸던 댄버스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사는 '레베카'에서 맨덜리 저택의 집사이자 맨덜리 저택 곳곳에 나은 레베카의 흔적을 소중히 간직하려고 하는 댄버스 부인 역을 맡는다.
리사 특유의 폭발적인 성량과 독보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그만의 '댄버스 부인'을 그려낼 예정이다.


리사는 뮤지컬 '프리다'에서 리드미컬하고 화려한 가창력을 뽐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고, '마리퀴리', '시티오브엔젤', '헤드윅', '보니앤클라이드', '프랑켄슈타인', '지킬앤하이드', '영웅', '썸씽로튼', '광화문 연가'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로 발돋움했다.

SBS 'DNA 싱어-판타스틱 패밀리'에 출연해 '레베카'의 넘버 '레베카' 무대로 소름 돋는 무대를 완성해 시청자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리사가 출연하는 '레베카' 10주년 기념 공연은 오는 8월19일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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