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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신고은, 방은희→최윤영까지 냉동창고에 감금(종합)

뉴스1

입력 2023.06.22 20:27

수정 2023.06.22 20:27

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KBS 2TV '비밀의 여자'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여자' 신고은이 방은희와 최윤영을 냉동창고에 가뒀다.

2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오세린(정겨울, 최윤영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영혼이 바뀐 사실을 숨기고 연기하는 정겨울(오세린, 신고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정겨울은 스스로를 때리고 난동을 부리며 오세린에게 맞은 척 연기했다. 이어 정겨울은 윤길자(방은희 분)에게 오세린이 오세연(이슬아 분)의 동생이라고 밝히며 윤길자와 오세린 사이를 갈라놨다. 이에 정영준(이은형 분)이 나서 오세린과 정겨울의 영혼이 바뀐 사실을 고백했지만, 윤길자는 정겨울의 연기에 속아 정영준의 말을 믿지 않았다.


윤길자는 자신을 정겨울이라고 주장하는 오세린의 말에 더욱 분노했다. 오세린은 답답한 마음에 오열하며 가족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윤길자는 오세린이 제 가족을 뒷조사했다는 생각에 더욱 분노했다.

주애라(이채영 분)는 정겨울의 뒤에서 오세린을 괴롭히는 일을 도우며, 남만중(임혁 분)에 대한 복수도 실행에 옮겼다. 남만중은 주애라가 먹여온 독 때문에 점점 안색이 나빠지고, 소화가 힘들어졌고, 주애라는 계속해서 남만중에게 독을 먹였다.

서태양(이선호 분)이 정겨울의 횡포를 막기 위해 무릎 꿇고 그만해달라 애원했다. 정겨울은 그런 서태양의 모습에 더욱 분노하며 오세린의 모든 것을 빼앗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윤길자는 정겨울에게서 조금씩 낯섦을 느끼기 시작했다.
정겨울이 정현태(최재성 분)의 김치밥국, 오랜 친구 등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 것. 정겨울은 윤길자가 자신을 의심한다는 생각에 윤길자를 냉동창고에 가둬버렸고, 윤길자를 찾아온 오세린이 냉동창고 앞에 떨어진 정겨울의 목걸이를 발견, 창고 안에 쓰러진 윤길자를 발견했다. 이어 뒤따라온 정겨울이 오세린과 윤길자 모두 냉동창고에 가두며 충격을 더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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