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관련 기관및 단체·교수 등 300여명 참석
- 사방사업 역사와 기간별 추진 성과 등 발표
- 사방사업 역사와 기간별 추진 성과 등 발표
한국치산기술협회는 지난 22일 한국산림공학회와 공동으로 대전 호텔ICC에서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고 23일 밝혔다.
‘치산녹화 과거 50년, 미래 50년’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산림 관련 기관와 단체 및 기술자와 교수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이경준 한국산림정책연구회장의 ‘산림녹화의 역사적 의의’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비롯, 4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2세션에서는 이상호 한국치산기술협회 치산기술연구소장이 ‘지속가능한 치산기술 발전방안’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치산기술의 현황 및 발전전략, 분야별 발전방안을 제안했다. 박동균 서울국제법연구원 기후환경법정책센터 산림본부장은 북한 및 해외 산림황폐지 복구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소개했다.
최병암 한국치산기술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숲과 산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면서 "국토녹화를 이룩한 성공역사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산림선도 국가로서의 역할과 전 지구적 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치산기술협회는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의 타당성 평가 및 점검 등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산림청 소관 특수법인으로, 2008년 ‘사방협회’로 출발했다. 주요 업무는 사방사업 타당성 평가 및 사방시설 점검, 산사태 취약지역 조사, 산사태 원인조사, 산지전용 타당성 조사 등이다. 지난 2021년 10월 14일 한국치산기술협회로 사명을 바꾸고 사방사업뿐만 아니라 임도 및 산림복원 타당성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치산분야 전문기관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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