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 및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정 변호사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
그는 지난 3월 27일 서울 서초구의 한 와인바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후배 변호사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4월 정 변호사가 자신의 가슴 부위를 찌르고 손을 만지는 등 성추행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정 변호사는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A씨를 무고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맞고소했다.
한편 정 변호사는 지난 2021년에도 강제추행 및 유사강간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가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된 바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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