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배뇨곤란·빈뇨 등 개선 효과 입증, 휴온스 '전립선 사군자'

강중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5 13:13

수정 2023.06.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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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적용시험 연구결과 SCIE급 학술지 초록 게재
휴온스 제공.
휴온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휴온스는 최근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원료인 ‘사군자추출분말’을 함유한 제품 ‘전립선 사군자’로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전립선 사군자의 주성분인 ‘사군자추출분말’은 12년 만에 식약처 인증을 받은 새로운 개별인정 원료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 총점 개선 및 △야간뇨 △요절박 △잔뇨감 △빈뇨 △배뇨곤란 △배뇨중단 △배뇨지연 △생활불편 △약한배뇨 등 개별항목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했다.

인체적용시험에 앞서 동물실험에서도 사군자추출분말을 경구투여 했을 때 전립선 무게와 조직 성장 관련 인자가 유의적으로 감소함을 규명했다.

휴온스는 전립선 관련 질환이 남성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이지만 비뇨기 질환 특성상 병원 치료에 소극적인 환자가 많아 질환을 키우는 일이 빈번한 만큼, 중장년층 남성들이 스스로 일상에서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온스가 자체 개발한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원료 ‘사군자추출분말’에 대한 임상 논문은 SCIE급 학술지에 등재됐다. ‘사군자추출분말’의 남성 하부요로증상 개선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인체적용시험 연구 결과가 SCIE급 대한비뇨의학회 공식 학술지에 초록(Abstract)이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중등증 전립선 비대 증상이 있는 남성 135명을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 고려대구로병원 비뇨의학과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국제 전립선 증상점수(IPSS)’, ‘전립선특이항원(PSA)’, ‘테스토스테론’,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최대 배뇨속도’, ‘배뇨 후 잔뇨량’ 및 ‘국제 발기부전 지수(IIEF-5’)의 변화와 사군자분말추출물의 안전성을 평가했다.

투약 결과 위약 투여군 대비 사군자추출분말 저용량(1000mg)과 고용량(2000mg) 섭취 군은 12주 후에 IPSS 총점 점수가 개선됐다.

저용량 군에서 △야간뇨 △요절박 △잔뇨감 △빈뇨 △배뇨중단 △배뇨지연 △생활불편점수 △약한 배뇨 등 개별항목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한 결과를 확인했고, 고용량 군의 경우 △요절박 △약한 배뇨를 제외하고 대조군 대비해 효과를 확인했다.


IIEF-5 하위 점수의 경우 12주차에 위약군 대비 고용량 섭취군에서 성적 쾌감 점수가 향상됐으며 저용량 섭취군에서는 6주차에 최대 배뇨속도 증가와 배뇨 후 잔뇨량의 감소가 관찰됐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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