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제 원료 치즈가격 상승 등으로 원가부담이 높아진 매일유업이 치즈와 대용량 음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매일유업의 가공치즈는 10.0∼15.6%, 자연치즈는 약 18% 오른다.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등 식물성 음료 중에서는 950mL 대용량 제품 가격이 약 15% 인상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연초부터 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자체적으로 감내하다가 원가 부담이 가중돼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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