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KB증권 장승호 경영기획본부장과 E-순환거버넌스 정덕기 이사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순환거버넌스는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 및 친환경 재활용 기술의 개선을 위한 연구,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환경부 설립허가 비영리공익법인이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모니터 250여대, PC 30여대 기부를 시작으로, 향후 KB증권에서 발생하는 폐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하여 자원순환에 동참할 예정이다.
해당 전자제품들은 '폐기물관리법' 을 준수하여 소재별 재활용 및 재자원화를 진행하며, 한국환경공단이 처리부터 재활용까지 모든 과정의 적정성을 모니터링한다.
박정림,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버려지는 전자제품을 재활용하여 자원절약과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좋은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KB증권은 자원순환을 통한 효과적인 친환경 사업들을 다양하게 진행하여 ESG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및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제주도 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낙상방지 안전바를 만드는 자원순환 사업을 진행했다. 폐플라스틱에서 새롭게 업사이클링(새활용)된 안전바는 낙상사고 방지를 위해 제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무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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