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랴오닝성의 한 철강회사 용광로에서 화재가 발생,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제남일보 등 현지 매체가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날 랴오닝성 잉커우 라오볜구에 있는 잉커우강철유한공사의 한 용광로에서 화재가 났다.
현지 매체들은 소셜미디어(SNS)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다만 현지 당국과 회사 측은 화재 경위나 진화 과정, 사상자 수에 대해 발표하지 않고 있다.
현지 당국과 잉커우강철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 수를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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