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철원=김기섭 기자】 철원군 소이산 모노레일 이용객이 1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23일 현재 역사공원 방문객은 35만명, 모노레일 이용객은 10만명으로 집계됐다.
모노레일 가동률은 평일 75%, 주말의 경우 95%를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돼 철원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철원군은 지난해 7월 코로나19 거리 두기 완화 시점에 맞춰 철원역사문화공원을 개장했으며 주상절리길, 고석정 꽃밭 등 주요 관광시설 운영에 따른 효과가 더해져 모노레일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역사공원 방문객 대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차량 2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객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궤도시설 정기 안전검사를 실시, 안전성과 편의성 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신규 관광지를 연이어 개장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만큼 군에서 행복한 시간,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한 서비스와 철저한 안전 관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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