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클론 구준엽과 결혼한 대만 배우 쉬시위안(서희원)과 그의 동생 쉬시디(서희제)가 악성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나선다.
지난 23일 쉬시위안와 쉬시디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자신들을 향한 허위 사실을 언급한 대만 기자 거쓰치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입장문에서 쉬시위안과 쉬시디는 "거쓰치의 발언은 모두 검증되지 않은 허위이며, 해당 발언은 이미 쉬시위안과 쉬시디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라며 "소속사는 이미 변호사에게 증거수집을 의뢰하여 고발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거쓰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쉬시위안이 셋째 아이 임신 중 전 남편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해 낙태를 했으며, 쉬시위안과 쉬시디 자매가 마약상에게서 마약을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쉬시위안 측은 "저와 제 동생(쉬시디)은 심장이 좋지 않아 마약을 할 수 없다"라며 "쉬시디는 일주일에 평균 4일을 일하고, 시부모, 아이와 살아서 마약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다, 또 대만은 마약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구준엽은 현재 한국과 대만을 오가며 쉬시위안과 결혼 생활 중이다. 구준엽 쉬시위안은 지난 1998년 만나 1년간 열애했다. 이후 구준엽은 전 남편과 이혼한 쉬시위안에게 20여년 만에 다시 연락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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