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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남태평양 청정 휴양지 팔라우 갑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5 10:55

수정 2023.06.25 10:55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이 남태평양 청정 휴양지 팔라우 노선에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28일부터 9월 19일까지 인천~팔라우 노선에 여섯 차례 부정기편을 운항하고 10월부터 정기 노선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팔라우는 ‘신들의 정원’으로 불리며 해양 레포츠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대표 휴양지다.

통신 인프라 확대와 기후변화 대응 등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경제협력을 기대할 수 있는 태평양 도서국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 ‘2023 한-태도국 정상회의’에서 한국 기업이 도로·항만 건설, 통신, 정보통신(IT) 분야에서 팔라우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휩스 팔라우 대통령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관광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나라와 경제 협력이 예상되는 만큼, 노선 개설로 두 나라 간 협력관계가 공고해 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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