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을 위해 대한상의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기업과 근로자들이 사무실과 산업현장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을 마련했다. 사무실 실천요령은 △효율적 냉방하기 △낮시간 조명 끄기 △컴퓨터 절전하기 등 매일 실천할 수 있는 행동수칙이 담겼다. 산업체 실천요령도 △피크시간 피하기 △설비 공회전 줄이기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기 등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돼있다.
대한상의는 에너지 절약 실천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전국 상공회의소 조직망을 통해 20만 회원기업에 전달한다. 또 주요 회원기업에는 공문을 보내 캠페인 참여를 요청하고 상공회의소 회관을 비롯한 산업단지, 공유오피스 등 전국의 주요 기업거점 곳곳에 홍보 포스터를 부착할 예정이다. 또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유관기관 홈페이지 홍보배너, 이메일 뉴스레터, SNS 안내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정범식 대한상의 회원지원팀장은 "유례없는 무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에너지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경제계가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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