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펜션 2층 베란다에서 담배 피우다가... 난간 무너져 1명 사망·1명 중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6 05:00

수정 2023.06.26 10:21

[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TV 캡처]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경남 사천시 마도동 저도의 한 펜션에서 2층 난간이 무너지면서 숙박하던 40대 남성 2명이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5일 사천경찰서에 따르면 직장 동료인 40대 A씨와 B씨가 새벽 0시 20분께 해당 펜션 2층 복도 난간에 기대어 흡연하던 중 갑자기 난간이 무너져 1층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숨졌다.
B씨도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들은 모두 같은 회사 동료들로 휴가를 맞아 함께 펜션에 숙박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펜션 업주의 안전관리 소홀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공사업체를 상대로도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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