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설악산 암벽등반하던 60대 女, 70m 아래로 추락해 사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6.26 07:30

수정 2023.06.26 07:30

설악산 추락사고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설악산 추락사고 현장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강원 설악산 몽유도원도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께 강원 인제군 북면 한계리 설악산 몽유도원도에서 암벽등반을 하던 A씨(65)가 70m 아래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과 경찰 등 22명이 사고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
A씨는 119구조대에 의해 약 1시간30분 만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통신대 산악회 소속으로 알려진 A씨는 산악회 일행 8명과 함께 암벽등반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안전장비 구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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